허권수 경상대학교 도서관장(가운데)과 김헌태 부경대학교 환경해양대학장(왼쪽), 이병헌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장(오른쪽)이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도서관(관장 허권수 한문학과 교수)은 27일 오전 11시 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부산 부경대학교 환경해양대학 및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와 교류협정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교류협정으로 경상대 도서관-부경대 환경해양대학, 경상대 도서관-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에너지 분야 외국학술지와 관련한 맞춤형 자료 제공과 상호 정보교환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들 기관은 협약서에서 ▲소속 기관의 자료이용 및 환경·에너지 분야 외국학술지 무료제공 ▲도서관 시설물 이용 ▲자료, 출판물 및 정보 상호교환 등을 위해 서로 지원·협력키로 했다.
경상대학교 도서관은 교육부 지원금 2억 5000만 원과 대학 자체 대응자금 등 매년 5억 원을 외국학술지 구입 및 센터 운영에 투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환경·에너지 분야 학술지 341종 50만 편의 논문을 보유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허권수 도서관장은 “이번 협정으로 부산지역의 환경·에너지 분야 연구자들에게도 양질의 자료를 제공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