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주요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김해시는 김해 의생명센터와 함께 지난 26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통합의학에 대한 이해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존 의료(양방·한방)의 한계를 뛰어넘어 통합의료의 가능성을 통한 경남 항노화 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
김맹곤 김해시장의 환영사와 함께 시작된 이날 세미나에는 인제대학교 차인준 총장, 김해대학교 편금식 총장, 부산대학교 통합의학센터 박규현 센터장, 자생한방병원 하인혁 원장, 김해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김명식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연은 ▲통합의료의 정의 및 연구동향 ▲만성질환, 전이성 암, 난치성 질환 등에서 통합의료의 효능 ▲경남지역에서 항노화산업과 통합의료의 연계 발전 가능성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지난 4월 김해 의생명센터와 MOU를 체결한 자생한방병원도 이번 세미나에 참석, 경남의 한방 약초 기반의 항노화산업과 동남권 수요처와의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김해 의생명센터와 자생한방병원은 비수술적 치료를 목적으로 양한방의료기기 공동연구개발이 가능한 지역기업체 하나ENG의 ‘한방 디지털 약물주입기 개발’, 에어랩의 ‘한방 전기자극 전침개발’, 동성엔지니어링의 ‘보행보조기구개발’ 등 자생한방병원의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양·한방 융합 항노화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