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작품은 자전거 바퀴에 물감을 묻힌 후 캔버스 위에 바퀴 자국을 섬세하게 찍어 완성된다. 자금성,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런던브릿지, 에펠탑 등 세계의 건축 명소를 주제로 한 ‘100 카피’ 시리즈는 작품당 단 100점의 복사본만 판매되기 때문에 더욱 소장 가치가 있다.
각각의 작품에는 독특한 작품명과 일련번호 도장이 찍혀 있다. 가령 런던브릿지 작품의 경우 작품명은 ‘신이여, 자전거를 지켜주소서’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