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기존에 시행했던 시·군 문화예술공간과 사립미술관에서 공공시설 및 유관기관의 전시공간시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도의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이 영역을 넓혀 몸 안의 실핏줄처럼 도내 곳곳을 돌며 미술품과 친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 소외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도는 문화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시의 기본적인 여건인 보안설비과 작품 전시 설비, 작품 안전 관리인의 배치 등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2009년 시행이후 15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 모았으며 매년 시행기관에서 재차 사업을 신청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각 시·군의 문화행사나 축제와 연계해서 전시를 추진해 시·군민뿐만 아니라 행사를 위해 전북도 내방객에게도 지역미술을 알리고 있어 지역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도는 신청기관이 많을 경우 사전 답사와 내부심사를 통해 최근 전시가 이루어지지 않은 소외지역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전시에 따른 전시기획과 작품 대여, 운송, 설치 등은 미술관에서 부담해 추진하고, 신청기관은 전시 홍보와 공간대여, 작품 안전시설 및 관리원 배치 등을 담당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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