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옥 원장.
2008년 설립된 스타일플로어는 수많은 셀러브리티들과 함께 호흡해 온 뷰티살롱으로 각종 매거진과 화보, CF, 드라마, 한류를 대표하는 영화 속 헤어 콘셉트를 작업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역할을 해 왔다.
임진옥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객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다. 늘 주의 깊게 고객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친절하게 대할 경우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숍에서 가장 자신 있는 서비스에 대해 “단연코 커트다. 스타일플로어에 소속된 디자이너라면 커트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여러 가지 테크닉의 디자인 컷을 추구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두피케어서비스인데 모비타라는 제품을 사용한다. 탈모에 민감한 고객들이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숍 운영에 있어서 임 원장이 가장 중시하는 건 매출 비용 절감과 직원 교육 부분이다. 특히 직원교육면에서는 주3회 자체교육과 외부아카데미를 통한 아웃소싱 교육이 중점을 이룬다. 이 외에도 즐거운 업무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일의 효율성은 직원들 개개인이 기분이 좋을 때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임 원장은 우후죽순 늘어나는 각종 프랜차이즈 헤어숍들 사이에서 자본 중심이 아닌 열정과 진정성 있는 참 된 미용을 추구한다.
그는 “미용을 처음 시작한 이들에게 스태프 인턴 디자이너에 상관없이 목표를 가지고 현재 자기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한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지나친 생각은 현재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한다.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이러한 것들이 반복돼 습관이 되면 정말 많은 기회들이 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스타일플로어는 2012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뷰티한류선도업체다. 이는 뉴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트렌드를 창안하고 시연하는데 늘 앞장서며 수많은 한류스타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도맡아 해온 결과다.
현재 방영중인 중국드라마 톱스타들의 헤어와 메이크업도 스타일플로어의 직원들이 파견돼 진행해 왔다. 임 원장은 앞으로도 노력을 계속해 뷰티한류의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시장에서도 헤어메이크업의 한 트렌드를 형성하는데 일조할 것을 소망한다.
임 원장은 “헤어관리의 첫 번째는 관심이다. 헤어스타일에 대한 자료는 주변에 너무 많기에 평소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면 여러분들의 헤어스타일은 정말 달라질 것이다. 요즘 추천하고 싶은 스타일이 있다면 시크한 느낌의 라운드로 층을 낸 세미단발이다. 단정하면서도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어 여성분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