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2일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교육 및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현장교육은 신규 직원들이 지역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남구 우수 문화자원 10곳을 선정하고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현장교육 방문지로는 상실된 시장기능을 되살리기 위해 주민, 예술가, 청년창업자 등 다양한 구성원이 노력해 문화예술창작공간으로 거듭난 평화시장을 비롯해 숭의목공예마을, 석정마을, 우각로문화마을 등 우수문화자원을 도보로 견학했다.
이어 무단투기쓰레기의 반입과 처리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학익동 적환장을 둘러보고 돌체소극장에서 클라운 마임 축제 및 시민참여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 등을 소개받았다.
또한 각종 위기에 노출된 청소년의 관리와 지원을 담당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인상담실과 심리검사실, 남구의 주요핵심 사업 중 하나인 문화콘텐츠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주안문화산업진흥지구 활성화를 전담하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등을 방문했다.
특히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구청장과의 간담회가 열려 신규 직원들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우섭 구청장은 “신규 직원들이 모든 일에 있어서 창의적이고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성실히 일하다 보면 주민과 선배에게 사랑받는 공직자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