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3일 발표한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의 종합청렴도는 지난해보다 0.16점 하락한 6.95점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2위, 총 5등급 중 3등급을 기록했다.
시는 이번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지난 6‧4지방선거 관련 일부 공직자의 선거개입과 전전임 시장 시절의 업무추진비 횡령사건 최종 판결 결과 등이 이번 평가에 반영되거나 감점을 받아 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앞으로 공직자의 직무관련 범죄에 대한 고발 지침 제정과 공무원 행동강령 시행규칙 개정으로 징계수위가 한층 강화하고, 청렴교육 의무이수제를 시행해 청렴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더불어 사는 청렴광주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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