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광주전남공동사진기자단
[일요신문] 국내 최대의 지역발전 종합행사인 ‘2014 지역희망박람회’가 3~6일까지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3일 개막식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지역발전위원회 이원종 위원장, 17개 시·도지사, 산업통상자원부 등 13개 부처 장관,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기업인,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신정부의 지역정책방향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등이 이뤄졌다.
전시회는 일반 주민들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주민 체감형 정책 사례들로 구성됐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지역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그 밖에 컨퍼런스, 성공사례 발표회, 일자리박람회, 토크콘서트, 지역특화상품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지역전시관에는 행복생활권을 통한 지역의 삶의 질 향상, 특화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정책 사례들을 현장 체험 위주로 전시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가 신정부 출범 2년차이자, 민선 6기 지자체가 출범한 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발전의 양대 축인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지역의 활력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대한민국의 발전이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상생의 지역발전 정책을 한층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책과 사례, 성과 등을 공유하는 2014 지역희망박람회를 광주에서 개최하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희망박람회를 통해서 중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