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3일 공개한 ‘201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전북은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기도와 부산시, 경상남도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전북도의 종합청렴도는 지난해 최하위 성적인 16위 보다 무려 12단계 급상승한 것이다.
전북은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등 3개 항목의 평가(1∼5등급)에서 각각 2∼3등급을 차지하면서 종합청렴도 평점 7.31을 기록, 4위에 올랐다.
이 같은 결과는 청렴 의무교육 이수제와 청렴마일리지제, 비위행위 징계기준 강화 등 고강도 청렴 대책을 시행한데다 건설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한 건설비리 차단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마일리지제의 내실화에 만전을 기해 나가는 등 공직사회에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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