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달 29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일요신문]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달 29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VIP 초청 의료상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앞서 지난 11월 3일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014 메디컬코리아 나눔 의료 행사’를 개최해 베트남 도 팜민 끼엔(3세)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한 바 있다.
그동안 동남아 의료관광시장 개척에 공을 들여온 고신대복음병원의 VIP 상담회는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또 내년 3월경 유명 연예인을 초청하는 VIP종합검진 행사를 진행하게 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지난달 초 나눔 의료행사 취재차 고신대복음병원을 방문한 베트남 현지 인기가수 꾸잉 응아(QUYNH NGA)도 ‘VIP초청상담에 참여해 하노이 현지까지 온 오경승 부원장, 신동훈 진료부장, 곽춘호 행정처장 일행을 반갑게 맞으며 감사를 표했다.
행사에 참가한 병원 관계자는 “베트남은 최근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부유층을 중심으로 한 의료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곳”이라며 “인구규모가 세계 15위권이면서도 첨단의료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 시장 선점을 위해 행사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베트남전통병원, 홍비엣병원과의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주에는 중국지역 7개 병원과 종합검진 환자유치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