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시행, 지원대상 확대도
전북도는 지난 2일 문화예술진흥기금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에 대해 효율적이고 공정한 지원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신청자격을 도내 1년이상 거주요건에서 공고일 현재 거주요건으로 완화하고 지원금액 하한액을 기존 1백50만천원에서 2백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진예술가 신청자격도 만35세이하에서 40세이하로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증액하되 심사를 강화하는 심층면접제 도입하기로 했다.
심사 및 평가체계의 변화를 꾀한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심의 기피제 강화와 OCR 개별 채점제를 도입하고, 성과평가 결과를 선정 심사에 반영하는 환류체계를 확립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한마디로 신청자격을 완화하고 지원금액을 늘리는 등 활발한 창작활동은 지원하되, 실질적인 예술활동과 공정한 기금 지원이 되도록 평가와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총사업비 18억원을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2015년도 기금 지원방안도 확정했다.
도는 이번 달 10일 기금 공모안 공고와 함께 도청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자세한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12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한달간 신청 접수를 받아 내년 2월 중순경 심사를 실시하고 2월말경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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