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사)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지부장 윤병성)는 지난 4일 ‘제7회 김해미술대전’의 대상 작품 2점을 김해시에 기증했다.<사진>
전달된 대상작품은 수채화 부문 문해숙(여, 부산) 씨의 ‘겨울계곡’과 서화분야 박정국(남, 창원) 씨의 ‘무양’이다.
문해숙 씨의 ‘겨울계곡’은 간결하면서도 담백한 구도로 수채화 특유의 물맛을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표현된 작품이다.
박정국 씨의 ‘무양’은 전통서각과 현대서각의 조화가 우수하고 각 자의 독특한 부드러움과 목재의 질감을 충분히 살려낸 구성이 조형적 완성도가 아주 높은 충실한 작품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평을 받았다.
또 선·각연구회(회장 정진호)의 창립전에 전시됐던 ‘왕도김해’도 함께 기증됐다.
‘왕도 김해’는 서각작품으로 연구회 회원 16명의 공동작품이다. 이 작품은 가야테마파크 내 공연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