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사)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와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 구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구로구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한다.
북한에서 10년 이상 예술 활동 경력이 있는 순수 탈북예술인들로 2003년 창단된 평양백두한라예술단은 그동안 각종 TV쇼, 마을 축제, 해외 공연 등 1000여회가 넘는 공연 활동을 펼쳐왔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공연은 아코디언 연주와 노래, 물동이춤, 부채춤, 마술무용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된다.
평양예술단 공연 전 순서로는 지난 7월 제2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상’을 수상한 단편영화 ‘소원목록’이 상영된다.
참석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 550명이다. 사전접수는 지난달까지 구로구청을 통해 진행됐으며 사전접수에 참여하지 못한 이는 행사 당일 오후 2시45분 이전까지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