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장터. 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주민들의 관심 속에 올해 나눔장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 또는 재활용품을 자유롭게 거래하는 기존 ‘화도진 벼룩시장’의 확대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 참여와 동구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환경과 경제를 생각하는 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동인천역 북광장 나눔장터는 지난 6일을 마지막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화도진 벼룩시장 포함해 총 8회 운영됐다. 나눔장터 참여자들로부터 자율적 기부금 80여만원을 모금했으며 기부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는 내년부터 지역방송과 연계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과 함께 나눔장터가 지역의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동인천역 북광장 나눔장터는 주민들이 필요한 중고물품을 자유롭게 사고파는 동구의 대표적 자원재활용 장터”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개최되므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