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이날 수료식에는 하명국 시 도시계획국장, 이흥수 동구청장, 김기인 동구의회 의장, 김천권 인천도시재생대학 학장 등이 참석했다.
시와 동구, LH가 주최하고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2014 인천도시재생대학」은 주민이 직접 마을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대안을 만들어 보는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인천광역시, 저탄소 녹색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스튜디오 실습 등을 통한 역량있는 도시재생 마을리더를 양성하고자 진행됐다.
지난 11월 5일부터 5주간 총 8회에 거쳐 중구, 동구, 부평구 일원 주민 및 공무원 등 수강생 80명을 6개 팀으로 구성해 팀별 전담 지도 교수를 배치하고 다양한 분야의 특강과 선진사례지 답사, 팀별 집중 워크숍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6개 팀별로 지역정체성 발굴, 공동체 프로그램개발 등을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발표했으며 최종 심사 결과 `송림6동 활터마을 활력 불어넣기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하명국 도시계획국장은 “시에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공간의 질적 향상을 위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