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무비자 관광국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메디컬 코리아 벨트(Medical Korea Belt)에 포함된 지역이다. 의료관광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2009년 이후 우리나라를 찾은 의료관광객이 연평균 118% 증가하고 있다.
의료관광 설명회는 카자흐스탄의 주요 도시인 알마티와 아스타나에서 관광, 항공사, 현지 의료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협력센터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현지 의료관광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의 권위 있는 의료관광 기관 20여 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팸투어, 건강검진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며 “향후 중앙아시아 지역 해외환자 방문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