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이번 창업한마당은 창업포럼, 창업대상 시상, 엔젤투자 유치지원을 위한 사업계획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우수창업자 제품 전시와 창업자를 위한 경영상담회도 열렸다.
창업대상은 올 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창업자를 대상으로 인천시장상을 포함해 우수 창업자 6명과 2011년부터 현재까지 인천의 예비·초기창업자들을 위해 코치로 활약하는 멘토 2명, 개인유공자 부분 1명 등을 시상했다.
창업대상 수상자는 창업 1년 만에 수출을 달성하고 2014년 한해 매출 10억원 달성 예정인 (주)디지털플레이의 강태훈 대표로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개최된 제21회 창업포럼에서는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이태용 원장이 `왜 디자인인가`이라는 주제로 초기창업자에게 필요한 디자인의 중요성과 한국 디자인산업의 현주소와 KIDP에서 지원하는 주요 사업에 대해 강연했다.
인천엔젤투자 사업계획서 발표회는 인천엔젤포럼 시 발표된 기업과 별도의 신청을 받아 예선 심사를 거친 10개의 기업을 선발해 6개 엔젤클럽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발표했다. 엔젤 클럽들은 엄정한 투자 심의를 통해 5개 업체에 투자 결정을 내렸으며 대상 기업들은 엔젤클럽의 세부 투자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향후 기업 평가를 거쳐 투자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외에도 우수 창업 기업의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우수창업기업 23개 기업의 기술 및 제품을 전시했다. 멘토링 및 기술상담을 위해 마케팅, 특허 등 5명의 멘토단을 구성해 현장에서 창업자들에게 실시간으로 기술 및 경영 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미니어쳐호스를 수입해 어린이 말 농장을 운영 중인 별내 작은말 학교에서 직접 미니어쳐호스 두 마리를 실물로 전시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창업지원사업을 펼친 결과, 창업 428개사, 고용 780명, 매출 362.5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내년 초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출범을 시작으로 예비창업자들이 인천의 꿈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