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전북 정읍시는 지난 9일 정읍 ․ 고창 ․ 부안 등‘전북 서남부 도․농연계생활권 발전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읍시 김생기시장을 비롯 고창군 김영춘 기획예산실장과 부안군 백종기 기획감사실장 등 3시․군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용역을 맡은 전북발전연구원 정명희 책임연구원은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정책방향 설명과 함께 3시․군이 함께 추진할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전북 서남부 응급의료센터 구축사업 등 8개 사업은 사업보완 후 향후 지역발전위원회 및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공모신청할 계획이다.
3시군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정읍․고창․부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3시․군 상생발전을 견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북 서남부 도․농연계생활권 발전계획은 박근혜정부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을 근간으로 두는 발전계획이다.
동시에 전북 서남권에 위치한 정읍시, 고창군, 부안군이 동질적 생활권을 구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수립하는 협력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8일, 전국 최초로 지역행복생활권을 구성한 정읍․고창․부안 3시․군은 3월부터 전북발전연구원과 함께 이를 위한 사업발굴 설명회 및 워크숍, 지역주민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전북 서남부 생활권 비전을 ‘역사와 자연이 살아있는 즐거운 상생도시’로 설정하고, 선도사업 및 전략사업을 발굴했다.
김 시장은 “올해 말부터 2016년까지 3개년동안 3시․군 접경지역 마을주민 영농편의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