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이는 지난해 1천755명보다 30% 가량 증가한 수치로 올해 계획한 1880명보다 21% 가량 늘어난 401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 것이다.
참여인원은 계획인원보다 분야별로 적게는 4명에서 많게는 110명까지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수 또한 지난해 29개에서 30개로 한 곳이 늘었다.
유형별로는 공익형이 9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복지형 422명, 교육형 280명, 공동작업장 203명, 인력파견형 197명, 시니어인턴십 176명, 시장형 81명, 사회참여지원 12명 등의 순이었다.
노인일자리사업 신청자는 4455명으로 평균 2: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60세 이상 여성이 2256명으로 남성(2천199명)보다 57명 더 많았다.
예산은 35억3000여만원이 투입, 지난해 27억1000여만원보다 8억2000여만원 증가했다. 반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1%(25명)는 중도에 퇴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퇴직 사유는 회사사유(10명), 개인사유(8명), 재취업(5명), 질병(2명)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은퇴 후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노인일자리는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노인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