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박래학 의장도 결핵예방 및 퇴치를 위한 봉사와 모금 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며 성금을 전달했다.
모금된 재원은 결핵환자 조기발견사업에 역점을 둔 노숙인, 수용시설, 도서산간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결핵균검사, 결핵조사연구, 기술지원, 홍보사업, 저개발국 교육훈련 지원에 쓰이게 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씰 성금은 학생결핵환자에게 ‘행복나눔 지원비’ 지급 및 불우결핵환자 수용시설 진료비 지원에 소중히 쓰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씰 판매가격은 1시트(10매)에 3,0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핸드폰 등에 부착할 수 있는 그린 씰(전자파차단 소재 씰)도 1매당 3,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대한결핵협회는 1953년 창립 이후 매년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며, 전 국민적인 모금 캠페인을 진행, 결핵퇴치사업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고유 동식물’을 주제로 도안한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했다. 모금기간은 2014년 10월1일부터 2015년 2월28일까지로 2014년 모금 목표액은 42억 원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