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 열렸던 2014년 농업인대학 졸업식 당시 이창희 시장의 축사 모습.
[일요신문] 진주시는 ‘2015년 진주시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시설채소, 과수·특작, 전통문화 등 3개 과정에 각 40명씩 120명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각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교부받아 작성해 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활력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접수 시 면접도 함께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경 개별통보와 함께 진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진주농업을 선도하는 전문경영인 육성과 과학영농 실천, 경영혁신을 통한 진주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2009년 마련됐다.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이론과 실습 및 현장 견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농업기술 기초이론의 집중교육으로 전문농업인 토대구축은 물론 생산기술 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 마케팅까지 원스톱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시설채소, 과수, 귀농과정의 3개 과정을 개설해 지난 3월 18일 입학식을 가졌다.
이후 9월까지 총 28회 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111명이 수료, 지난 11월 4일 진주시청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