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25개 사업에 투자...친환경농업 내실화에 중점
전북도는 내년에 4개 분야 25개 단위사업에 726억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내년을 ‘친환경농산물의 내실화를 다지는 해’로 정하고 △도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율 향상 △서울시 등 대도시 학교급식 시장 점유율 확대 △친환경농산물 유통조직 6개소 육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친환경쌀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어린이집까지 확대 등 신규사업 발굴과 더불어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의 투자규모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가 마련한 친환경농업 육성계획에 따르면 △생산유통기반 분야에 전북쌀 rice-up 프로젝트사업(8억원) △소득안정분야에 친환경축산물인증비지원 (2억원) △유통활성화분야에 친환경쌀어린이집지원(5억원) 등 3개 사업에 총 15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확대사업으로는 △유기질비료지원(증액 13억)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증액 4억) △친환경농산물인증비용지원(증액 2억) 등 6개 사업에 29억원이 추가 투자된다.
도는 아울러 친환경농산물 유기인증농가에 대해 유기지속직불금이 3년간 추가 지원하고, 친환경광역단지 운영실적 우수 조직체에 대한 인센티브사업 등 지원을 국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저농약인증제도 폐지 등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내년에는 친환경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는데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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