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가졌던 홈런존 적립금 전달식 당시 모습.
[일요신문] NC다이노스가올 시즌 NH농협은행,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함께 펼쳐 온 스포츠 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공헌활동을 마무리했다.
스포츠와 금융과의 따뜻한 동행은 지난 3월 NC다이노스(대표이사 이태일)와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박석모)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후원협약을 통해 지역공헌활동을 함께 하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응원도구 증정,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경기 관람 지원과 함께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한 지역 농산물 애용 홍보, NH농협은행 홈런존과 팀기록(세이브) 적립금 기부 등 지역 연고 프로팀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에 충실하기로 한 것이다.
우선 홈 개막 시리즈를 찾은 팬들을 위해 군악 의장대 시범, 미니 콘서트 등을 개최했고, NC다이노스의 모기업인 엔씨소프트의 경우 꿈을 향한 감동적 사연을 가진 팬을 선정 시구를 하게 하는 등 정규리그 2년차 혁신적·역동적 이미지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입장 관객에게 NH농협은행과 함께 다이노스틱 응원도구 배부, 포스트 시즌 진출을 기념하기 위한 공룡망토를 나누어 주는 등 건전한 응원문화 조성에도 거침이 없었다.
농·산·어촌 지역 등 지역 내 스포츠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위해 18개교 6백여 명을 초청, 경기 관람 기회 제공과 기념품을 후원하는 등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했고 학생들이 건전한 여가선용과 애향심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올 시즌 마산야구장 내 NH농협 후원좌석을 운영, 지역 내 다문화가족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소외계층 32개 보호단체 1,195명 후원, 홈경기 시 NH농협은행 홈런존과 팀 기록(세이브) 운영을 통해 적립된 적립금 1,450만원을 복지시설 4곳에 전달하면서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노력했다.
또 양파 과잉 생산에 따른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NH농협은행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양파즙을 무료로 배부하고, 양파 애용 전광판 홍보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도 했다.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 박석모 본부장은 “NC다이노스와 함께 지역의 여러 소외계층을 찾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 없이 행복했다. 내년에도 NC다이노스와 함께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C다이노스 배석현 단장은 “NH농협은행 후원으로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내 다양한 소외계층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뻤다. 내년에도 NH농협은행,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함께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