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일요신문]서울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1위를 차지해 18일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1회 공공의료 포럼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의료원은 전국 공공의료기관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등) 3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양질의 의료 ▲합리적 운영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공공적 관리 분야 등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4개의 평가 분야 중 공공보건의료사업, 취약계층 의료지원, 포괄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부분에서 가장 돋보이는 환자안심병원과 보호자 없는 병원은 2013년도 시범운영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하여 보편적 의료서비스의 새장을 개척하고 있다.
그 외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안전망 역할과 사회적 필수 보건의료제공, 아토피 안심학교 운영 등 다양한 포괄서비스도 지역사회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만한 사업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민기 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의료원이 공공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공공의료수준을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의료원운영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