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전달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김진섭 경남농협축산사업팀장, 김희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장, 이현호 함안축협 조합장, 강래수 한국낙농육우협회 경남도지회장, 강구일 부산우유농협 상임이사.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과 나눔축산운동 경남도지부(지부장 이현호·함안축협 조합장)는 1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가정 어린이 35명에게 1년간 하루 200㎖의 우유를 무료로 제공키로 하고,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우유사랑 나눔 캠페인 기부금 1천50만원을 전달했다.
우유사랑 나눔 캠페인 기부금은 우유소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에게 우유를 기부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범 낙농업계 임직원 및 조합원들이 지난 10월 16일 발대식을 가진 후 2개월간 참여해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현호 함안축협 조합장, 강구일 부산우유농협 상임이사, 강래수 한국낙농육우협회 경남도지회장, 김희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장과 관련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나눔축산 이현호 경남도지부장은 “나눔의 손길이 줄어든 요즘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나눔을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하는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