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이 오는 22일 오전 11시 부산적십자사를 방문,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일요신문]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부산적십자사를 방문,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부산시장이 부산적십자사의 명예회장이지만, 시장이 적십자사를 직접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는 서병수 시장이 평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 온 것에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서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지난 8월 부산지역에 내린 폭우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기장지역에서 신속한 급식 제공, 세탁 봉사, 복구활동 등에 최선을 다 한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다.
또 다문화 가정이나 북한 이탈주민, 취약계층 지원 등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이 힘겨운 이웃들의 가슴에 스며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연말연시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은 내년 1월 31일까지며, 부산지역 모금 예상액은 37억4천만 원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