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검단 일원과 검암, 연희·경서동 일부 지역에 단수됐던 3만8000여 가구에 대해서도 현재 정상급수가 되고 있다.
이번 사고는 대형 상수도관이 한파에 의한 관 수축으로 접합부위가 찢어진 것으로 파열부분 확인 즉시 목심작업과 용접작업을 통해 복구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사고 발생이후 본부 운반급수차량 및 수자원공사 차량을 지원받아 총동원하고 병입 미추홀참물을 지원해 단수지역 물부족에 신속히 대응했다. 또한 300mm, 600mm, 전기, 통신 케이블 등이 복잡하게 매설돼 있어 복구작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틀간 밤샘작업을 통해 복구작업을 마무리했다.
전상주 본부장은 “예기치 못한 단수로 인해 갑자기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린 점을 사과하며 식수 및 생활용수 부족 등 불편상황을 잘 인내해 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긴급히 단수예고를 하고자 시민들에게 발송한 SMS문자메세지가 지연되거나 원활히 전달되지 못한 점에 대해 원인을 철저히 재조사하고 신속 정확한 위기 대처능력을 강화해 긴급사항 발생 시에도 시민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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