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올해 당초예산 8천687억원보다는 377억원이 증가했으나 당초 시에서 편성한 9064억원의 예산안 중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87억원이 본회의에서 삭감돼 다른 과목으로 편입됐다.
내년도 주요 세입예산은 지방세 1천88억원, 세외수입 287억원, 지방교부세 2천314억원, 조정교부금 225억원, 국도비보조금 3천566억원 등이다.
사회복지분야는 작년보다 11.5% 증가한 2천960억원이 편성됐다. 이는 전체 예산의 37.9%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농림해양수산분야에 1천103억원, 환경보호분야에 591억원을 편성해 각각 전체예산의 14.1%와 7.6%를 차지했다.
특히 복지분야 예산 중 노인․청소년분야가 전년대비 232억원이 증가한 1천57억원으로 해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시는 가용재원 확보를 위해 신규사업과 선심성예산을 억제하고, 직원의 후생복지비를 삭감하는 등 불요불급한 지출경비를 최대한 아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개선에 직결되는 주민편익 예산과 복지예산은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앞으로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시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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