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확대간부회의서, 공심·조감능력·균형감각·사려깊은 사고
송 지사는 22일 도청 실․국․원․단 팀장급 이상 공무원이 참석한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도청 공무원들은 도정의 핵으로서 중심을 잡고 도민들의 생활안정 등을 위해서는 이같은 덕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가 이날 도청 간부들에게 강조한 덕목은 △공심(公心) △조감능력 △균형감각 △사려깊은 생각 등 4가지다.
송 지사는 “공익과 모든 이를 위한 마음, 공정하게 공무를 수행하는 것이 바로 ‘공심’이다”며 “공심이 없으면 책임의식이 없고 목표도 없으며 자기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가 높은 하늘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처럼 전체(미래)를 한눈에 꿰뚫어보는 조감능력도 강조했다.
이어 “시대적․지역적․정책 대상자별 모두를 아우르는 균형감각을 가지고 형평성 있게 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4대 덕목을 마무리 지었다.
송 지사는 “이같은 4가지 틀을 갖춰 민선 6기 도정에 집중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며 “앞으로도 팀장급들에 이르기까지 조찬모임 등을 통해 도정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의 이날 발언은 산업화 이후 상대적으로 낙후한 전북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조감능력과 균형감각을 갖춘 공무원들의 업무 태도에 달려 있다는 평소 소신을 다시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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