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014년을 마무리하며 지속 가능한 녹색환경도시 구현, 세계 물산업 동향 등 새로운 환경 이슈에 대한 시책 아이디어 발굴과, 우수한 정책 노하우 공유를 통한 환경보전역량 강화를 위해 ‘2014 환경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22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클라벨홀에서 대구시, 구·군 환경부서 담당공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열린 연찬회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복지도시 대구’를 주제로 변화와 혁신을 향한 다짐의 자리가 됐다.
이번 연찬회는 특강,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하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정책을 개발하고, ‘2015 세계물포럼 개최’에 즈음하여 대구 도시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 등 환경공무원 상호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고 환경복지 도시 만들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연찬회에서는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의 ‘지속 가능한 환경복지 구현, 환경의 새로운 가치창출’이란 주제의 특강과, 최영균 대구대학교 교수의 ‘세계 물산업 동향과 대구 물산업 발전방향’이란 주제의 특강이 이어졌다.
식전행사로는 남부권 신공항 건설 동영상, 노래숲의 아이들 합창단의 ‘지구가 아프대요’, ‘신나는 여행’ 등의 환경노래 합창과, 2015년부터 시작되는 탄소배출권거래제 영상 상영,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식후행사로는 아프리카 타악그룹 원따나라팀의 공연과 환경복지도시 대구 만들기를 다짐하는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종료했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기후변화와 자원고갈 등 환경문제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주요 이슈로 등장하면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시기에 ‘2014 환경공무원 연찬회’는 의미 있는 행사로 환경공무원의 변화와 혁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간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뜻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응석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