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한의사회 등 재능기부로 ‘훈훈한 겨울’
이 사업은 달서구한의사회와 지역 의료기관이 힘을 합쳐 한방과 양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달서구한의사회는 지난 2012년 8월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한 이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으로 한약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복주치의 사업에는 한의원 44개소가 참여하여 아토피, 저신장, 희귀난치성질환 등 70여명의 저소득층과 결연하여 개인별 진료를 통한 맞춤형 한약을 지원해 준다. 정형외과, 안과, 치과 등 지역의 의료 협약 기관도 재능기부에 적극 동참해 나눔을 실천한다.
아토피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이 지역의 한 어린이는 “할머니와 단 둘이 살며 치료비가 많이 들 것 같아 정기적인 진료를 받지 못해, 겨울에는 피부가려움증이 더욱 심해 힘들었는데 이번에 한방진료로 동네에 나만의 의사선생님이 생겨 꾸준히 치료를 받을 수 있다니 참 좋다.” 고 말했다.
이응석 기자 ilyo8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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