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오른쪽)이 22일 부산 문현금융로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부산문현금융단지에 최근 입주한 주택금융공사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통큰’ 지원을 펼쳐 화제다.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불·요·베개 등 침구 2,000세트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되는 침구세트는 각 지방자치단체 및 사회복지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 등 약 2,00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는 소외된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후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