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전경.
[일요신문]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014년도 진료량 평가결과에서 조혈모세포이식술, 위암수술, 간암수술, 췌장암수술 등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진료량 평가란 특정수술의 경우 해당 진료의 경험, 즉 진료량(수술건수)이 사망률이나 합병증과 같은 진료결과에 영향을 주어 진료량이 많은 병원의 진료결과가 그렇지 않은 기관에 비해 좋다는 이론에 근거한 평가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대리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즉 1등급은 기준진료량 이상이면서 진료결과가 양호한 기관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는 위암수술, 간암수술, 고관절치환술 등 3개 분야는 1년(2013년)간의 진료 분을, 췌장암수술과 조혈모세포이식술 등 2개 분야는 2년(2012~2013년)간의 진료 분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심평원에서 발표한진료량 평가항목은 총 6개 분야로 해운대백병원은 고관절치환술과 식도암수술에서는 2등급을 받았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