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진근)은 오는 27일 범어네거리 지하도 범어월드프라자에서 시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 해 마지막 토요일인 2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 관람하고 체험 할 수 있는 마술공연, 컵쌓기 체험, 로봇작동 체험, 블록작품 전시, 작은음악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중앙광장에 길이 30m, 폭 6m의 터널형태의 스노우 볼과 별 조명등을 설치해 실내에 눈이 내리는 듯 연출한 공간을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범어월드프라자의 영어거리는 대구시 교육청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교육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스테이션 공간으로 운영하고, 문화거리는 문화재단에서 매월 주제에 따라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직접 만드는 체험으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대구시설관리공단 이진근 이사장은 “바깥나들이가 힘든 계절이지만 범어월드프라자에서 함께하는 겨울이야기 행사로 가족, 친구, 연인들에게 재미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응석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