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도에 따르면 매년 형식적으로 진행하던 종무식 행사를 과감히 생략하기로 했다. 대신 도지사 송년사를 청내 방송을 통해 청원들에게 전달하고, 이를 언론사 등에는 메일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송하진 지사가 종무식 대신 직접 도 청사 전체 부서를 돌며 한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정부 포상자 등에 대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매년 1월 1일 아침 시행한 ‘신년 다짐의 날 행사’ 대신 직원들이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새해 첫날을 맞아 소망을 빌고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내년 시무식 또한 일반 도민을 초청하지 않고 직원 중심으로 간소하게 치르면서 새해 도정계획을 공유하고 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송 지사는 새해 첫 민생 행보로 전북도내에서 가장 오지 마을로 꼽히는 무주군 무풍면 계부마을과 전북 최동단 마을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형식적・의례적 행사를 탈피해 도정 현장 속으로 파고 들어가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송 지사의 다짐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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