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전북 익산시는 금강을 끼고 있는 4개 시군 단체장 모임인 금강 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가 29일 오전 익산시청에서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익산시장, 논산시장, 부여군수, 서천군수, 실무협의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 발전협의회 사업결산과 내년도 협의회 회장 선임을 안건으로 진행했다.
정기총회는 6.4 전국지방선거에 따른 민선6기 시·군간 새로운 시정방향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수상관광 공동개발과 새로운 연계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총회에서 내년 협의회장으로 황명선 논산시장이 선임됐다. 황 시장은 논산시 전략기획실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중앙부처 국정과제와 금강의 역사문화 특성을 조화시키는 수상관광 활성화 방향으로 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금강 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는 금강을 끼고 있는 4개 시군이 2012년 10월 “수상관광 상생발전” MOU를 시작으로 2013년 1월 “금강 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를 발족했다.
4개 시․군이 연계해 거점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금강EH 투어사업에 국비 54억원을 확보하고 시군별 지역 특성을 고려한 3개년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