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의회는 29일 신임 법률고문으로 법무법인 백제 강영신 변호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역 출신인 강 변호사는 전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제41회 사법시험을 합격한 뒤 전북변호사협회 이사, 무료법률구조 전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 변호사는 내년 1월부터 2년간 전북도의회의 자치입법사항과 법률사안 등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특히 강 변호사는 변리사 및 세무사 자격증까지 소지하고 있어 폭넓은 법률 자문이 기대된다.
김광수 의장은 “제10대 의회 의원들이 자치법규를 제·개정하는데 입법·법률고문들의 역할이 뒷받침됐다”며 “도의회 의원들이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전북도의회에는 입법고문으로 최민수 국회의정연수원 교수와 전주대 고준석 교수가, 법률고문으로는 김정호 변호사가 활동 중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