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상지 전경 <사진제공= 군산시>
[일요신문] 전북 군산시는 지난해 정부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동지구 활성화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4개년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 67억원을 투입해 중동지구 6만1천여㎡의 경관을 개선하고 이곳에 도서관·노인 공동홈·공동작업장 등을 설치해 공공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1차 년도인 올해에는 총사업비 67억 중 국‧도비를 포함 9억을 선투자해 실시설계 등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아울러 주민이 중심이 돼 주도하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중동 활성화사업은 근대역사문화 벨트화사업, 국토부 도시재생선도사업등과 연계 추진, 동군산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을 보인다.
이광태 군산시 건축과장은 “사업지구는 서래포구변에 위치해 시민의 많은 애환이 담겨 있는 지역이다“며 ”이 사업추진을 통해 경제활동과 지역공동체 활동이 회복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