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일요신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015년 새해를 ‘NEXT경기’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예산과 교육 분야로 연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2일 오전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제도 3%대의 낮은 성장으로 어려울 것 같지만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는 생각으로 경기도의 넥스트(NEXT), 대한민국의 넥스트(NEXT)를 개척하고자 한다”며 “새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만들기, 통일준비,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 따뜻한 경기도 만들기, 경기도정 혁신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 지사는 “2015년에는 경기도 연정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며 “예산편성의 처음부터 끝까지 도청과 도의회가 함께하는 예산연정과,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연정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스탠더드가 되고, 나아가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2015년을 넥스트(NEXT)경기의 원년으로 선포한다”고 말했다.
2일 시무식에 참석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김희겸 행정1부지사
이밖에도 남 지사는 이날 오후 수원과 부천, 의왕, 용인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오는 12일 까지 도내 23개 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 신년인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