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아들 고윤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일요신문] 배우 고윤(본명 김종민) 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아들로 알려지면서 그와 관련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김무성 의원이 지난 달 31일 아들 고윤이 출연한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하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진 상황. 고윤은 ‘국제시장’에서 미군 장군에게 피난만 수송을 호소하는 통역관인 실존인물 고 현봉학 박사 역을 맡았다.
연기자로 데뷔하게 된 사연과 관련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6세에 혼자 미국으로 건너가 학교를 다녔는데 백인만 있는 학교였다. 우연히 연극반에 들어가게 됐고 어느 날 연극이 끝나고 한 할아버지께서 ‘오늘밤에 네 덕분에 행복했다’라는 말을 하셨다. 이후 연기에 대한 열정이 생기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고윤은 학교를 휴학하고 가족 몰래 한국으로 돌아와 각종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연기학원, 영화 연출부 막내 등을 거쳐 KBS2 드라마 ‘아이리스’로 데뷔식을 치렀다. 최근에는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서 최고봉(신하균) 리조트 프론트 매니저 강기찬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고윤 연기 데뷔 배경이 뭉클하네”, “고윤 김무성 의원 아들이었구나”, “고윤 잘생겼네” 등 반응을 전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