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체감도 상승 위한 안전문화 실천 총력
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 모든 주기에 걸쳐 몸이 기억할 정도로 실제 상황을 대비한 다양한 체험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전개해 위기 시 몸이 저절로 반응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지난해 820명이 참여한 읍면동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키우기로 했다.
시는 아파트, 경로당, 읍면동 주민센터 등 장소 불문하고 직접 방문, 올바른 운전방법, 전기·화재사고 등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및 대처방법을 교육한다.
이와 함께 체험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심폐소생술 습득 및 소화기사용, 고층건물 화재대피 등 몸으로 부딪히면서 배우고 익혀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진행되며 교육이수 후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이수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시는 안전문화운동추진 제주시협의회와 읍면동 자생단체를 연계해 분과별 안전문화실천 캠페인, 다양한 안전문화 홍보활동 전개를 통해 안전문화운동추진 제주시협의회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의식 및 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시민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어린이·주부 등 안전약자를 위한 시책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평 기자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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