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신년인사회. 사진제공=종로구.
새해를 맞아 구민들과 함께 희망찬 을미년 새해의 소통과 화합을 다짐하는 의미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을 비롯해 내·외빈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년인사회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새해 소망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상영한다. 약 4분 분량의 동영상은 어린이·학생·장애인·저소득 계층·노인·미화원·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각 계층별 평범하고 참신한 주민을 선정해 제작했다.
동영상 상영 후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내빈 인사에 이어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담은 떡케이크 절단식이 있다.
한편, 종로구는 12일부터 27일까지 구청장이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새해인사를 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종로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2015년도 동 신년인사회`를 진행한다.
이번 동 신년인사회는 12일 청운효자동을 시작으로 ▲13일 사직동/삼청동 ▲14일 부암동/평창동 ▲19일 무악동/교남동 ▲20일 가회동/종로1·2·3·4가동 ▲20일 가회동/종로1,4가동 ▲22일 종로5,6가동/이화동▲23일 혜화동/ 창신제1동 ▲26일 창신제2동/창신제3동 ▲27일 숭인제1동/숭인제2동에서 개최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올해 종로구의 화두는 다시 ‘사람’ 그리고 ‘종로다움’으로, 사람을 위한 행정에 목표를 두고 주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모두가 행복한 종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