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총체적 이해와 지식 함양을 위해 포켓용 책자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 6천부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소책자는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기본현황은 물론, 역사와 미래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담아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휴대용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가로 11cm, 세로 18.5cm 크기 약 100쪽 분량으로 독도의 일반현황, 독도 영유의 역사,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독도, 대한민국의 독도 관리와 이용, 일본의 독도 침탈 역사와 현황, 독도의 미래, 부록 등 총 7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독도연표’와 ‘지명 현황’을 그림으로 삽입하였고, 독도전경, 독도 사철나무, 한국령 등 사진 10점과 팔도총도, 평화선, SCAPIN 677호 등의 지도와 사료 18점도 첨부해 일반인들의 내용 이해를 돕도록 했다. 부록에는 우리 정부의 독도에 대한 기본 입장을 실어 홍보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독도는 해외 홍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제작한 영어 팜플릿 외에, 하반기에는 이 소책자를 영어판으로 만들어 해외 주요 도서관과 학교 등에 송부해 제3국인들이 독도를 이해하는데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소책자 파일을 도가 운영하는‘사이버 독도’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재해 그 내용을 공개하고 언제 어디서든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응석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