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는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현대제철 대학생봉사단 해피예스 6기 단원 100여명이 목공예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학생봉사단은 이날 숭의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남구지역 2곳, 동구지역 4곳 등 총 6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책장과 사물함, 수납장 등 30여개의 목공용품을 직접 제작했다.
대학생봉사단은 숭의목공예마을 협동조합원 10여명을 강사로 초빙, 이론 수업 등을 마친 후 직접 목공용품을 만들었다. 완성된 목공용품은 9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된다.
박우섭 구청장은 “대학생봉사단이 목공예 자원봉사를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이 같은 아름다운 마음을 앞으로도 계속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대학생봉사단 해피예스는 봉사단원들이 모든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봉사 대상을 선정해 활동하고 있다. 해피예스 봉사단은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대학생의 자발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 출범했으며 해마다 대학생 100명을 선발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