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민투표 청구권자 총수 등 9일 공표
광주시는 주민투표 청구권자 총수는 114만7천356명, 주민조례제정 및 개폐청구 주민총수는 114만7천107명,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 총수는 114만6천408명으로 확정됐고 8일 밝혔다.
이 가운데 단체장 소환투표는 총수의 10% 이상이 서명해야 가능하다. 이에 따라 광주시장의 경우 총수의 100분의 10인 11만4천641명의 서명으로 투표를 청구할 수 있다.
시의회 의원의 경우 지역구 총수의 100분의 20에 해당하는 인원의 서명으로 청구할 수 있다. 시의원 청구 서명인수가 가장 적은 곳은 북구 제1선거구로 5천979명이며, 가장 많은 곳은 북구 제6선거구로 1만8천401명이다.
주민투표는 17분의 1인, 6만7천492명, 조례 제정 등은 85분의 1인 1만3천496명이 서명하면 할 수 있다.
공표된 총수에는 지난해 12월31일 기준 19세 이상 주민등록자와 영주체류자격 취득 외국인, 국내거소신고 재외국민 등이 포함돼 있다.
다만, 외국인의 경우 주민조례 제정 및 개폐청구와 주민소환투표의 경우 영주체류자격 취득 후 3년이 경과된 자만 해당되며 국내거소신고 재외국민은 주민소환투표 총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주민소환투표의 경우에는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청구가 이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선거구의 1/3이상에서 해당 지역의 청구권자 서명인 수(광역시장 10/100 이상, 시의원 20/100)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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