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창안학교 입교식 <사진=정읍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정읍시와 고창군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함께 추진하는 2015 마을만들기 지역창안대회 창안학교가 열린다.
9일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 창안학교는 지난해 정읍시와 고창군에서 지역창안대회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공동체 28팀과 창업공동체 53팀 등 총 81팀 250여명의 공동체 대표와 회원들이 참여한다.
창안학교는 13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28일 수료식까지 5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씨앗단계인 창안학교를 수료하면 뿌리단계 선정심사를 통해 우수공동체 40개를 선정해 300만원을 지원한다. 뿌리단계 우수공동체에 대해서는 3천만원 이내의 자금을 심사하여 지원하게 된다.
지역창안대회를 주관하는 메이플-스톤 공동체지원센터 김하생 센터장은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사업을 실행하는 공동체 만들기를 통해 지역의 활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창안학교는 지역공동체들의 활동역량을 강화해주는 공동체 교육 훈련프로그램이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