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공계 전문기술연수사업’을 통해 지난해 25명이 배출됐으며, 이중 73%인 19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전담기관에서 실시한 취업자 대상의 만족도 조사결과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본부에서 배출한 인력들의 만족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산업현장 수요에 맞도록 나노 인프라를 활용해 첨단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의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6개월 과정(전문연수 4개월, 기업연수 2개월)으로 실시되고 있다.
전북본부는 국내 유일의 인쇄전자 연구인프라를 활용해 지난 2008년부터 이공계 전문기술연수사업(나노.인쇄전자 분야)과 연계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전북본부는 올 3월에도 새롭게 연수생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의 교육비는 무료(국비)이며 연수기간 중 월 30~50만원의 연수 수당도 지급될 예정이다.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나노인프라 활용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도 3월에 학생을 선발(30명)해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성수 도 경제산업국장은 “나노·인쇄전자산업의 거점인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본부의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활용하여 도내 이공계 대졸자의 취업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