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정읍시가 ‘주요정책 토론회’를 갖고 KTX 개통대비 대응전략 점검 및 방안 모색에 나섰다.
매주 둘째, 넷째 목요일 열리는 ‘주요정책 토론회’는 김생기시장과 전문가 및 시간부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점검 등과 함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12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9일에는 4월 예정인 KTX 개통에 대비한 사업별 대응전략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쟁점사항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개통 기념 문화예술 공연 추진 △선상 역사 마무리 △부체도로(연지 지하차도~정주지하차도) 개설 △택시 승강장 및 버스회차 노선 검토 △KTX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대책 △종합관광안내센터 리모델링 (remodeling)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생기 시장은 “택시베이 설치 및 시내버스 경유문제 등에 대한 현장 시물레이션)을 실시하고 교통시설 흐름을 정확히 판단하여 시민과 정읍을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와 팸 투어 전문가 등을 포함한 협의체를 구성, 정읍시에 맞는 관광아이템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 KTX 개통 전에 역사 주변 미관을 해치는 경관에 대한 정비와 함께 정읍시 관광안내센터 리모델링 및 홍보관 운영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정책 토론을 통해 현안사업 추진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논의된 사항과 전문가의 자문 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내실 있는 정책수립에 효율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