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분에 한 번 꼴…오인신고 하루 평균 3.6회 소방력 낭비
화재 1679건, 구조 1만 4476건, 구급 3만 9724건 등이다. 하루 평균 153건, 약 9분에 1번꼴로 출동한 수치이다.
분야별 주요 현황을 보면 ‘화재’의 경우 총 889건이 발생해 74억 원의 재산 피해와 44명(사망 6명, 부상 38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2013년 대비, 건수는 25.4%(303건), 재산피해는 25%(25억 원), 인명피해는 53%(49명) 각각 감소했다.
장소별로 비주거 343건(38.6%), 주거 212건(23.8%), 운송 90건(10.1%), 임야 53건(6%), 기타 190건(21.4%)이 발생했다.
원인별로 부주의 457건(51.4%), 전기적 요인 175건(19.7%), 원인미상 125건(14.1%), 기계적 요인 58건(6.5%), 방화 24건(2.7%), 교통사고 10건(1.1%), 화학적 요인 10건(1.1%), 가스누출 6건(0.7%), 기타 24건(2.7%)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2월(13.3%), 1월(11.1%), 5월(10.1%), 3월(9.9%), 시간대별로는 13시~15시 사이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구조 분야’는 1만 4,476건 출동해 2418명을 구조했다. 교통 698명, 산악 207명, 화재 122명, 추락 74명, 수난 48명, 기계 37명, 기타 1232명이다.
2013년 대비 출동은 13.1%(1678건), 구조인원은 11.6%(251명) 늘었다.
구급분야는 총 3만 9724건 출동해 2만 8442명을 이송했다. 질병 1만 458명, 사고부상 7330명, 교통사고 5352명, 기타 5302명 등이다.
전년대비 출동건수는 10.2%(3668건), 이송인원은 7.2%(1917명) 증가했다.
2014년 119신고 접수는 총 22만 4740건으로 전년(27만 2720건) 보다는 17.6% 감소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119 신고의 경우 오인신고로 하루 평균 3.6회 출동해 소방력이 낭비되고 있다”면서 “화재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할 경우 미리 소방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긴급차량이 골든타임(Golden Time)인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갓길로 차선을 바꾸거나 일시 정지해 이들 차량이 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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