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144건의 불편사항 해결책 찾아 실질적 지원
덕진구는 13일 관내 연탄사용 취약가구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안골노인복지관,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주시 사회복지 심부름센터, 구청 건축과 등 유관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연탄사용 취약가구 안전돌봄’은 각종 ▲공적자원 ▲민간자원 ▲자원봉사자 등을 연결해 불편사항을 해소시키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주거복지까지 챙겨주고자 하는 사업이다.
덕진구가 지난 1월 5일 완료된 조사 결과 취약층 총 252가구 중 82가구에서 144건의 조치 필요 사항이 발견됐다.
세부내용별로 보면 ▲연탄가스누출 우려 사항이 18건, ▲외풍 등 단열 미비가 74건, ▲기타 주거 불편사항이 52건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덕진구에서는 조치가 시급한 연탄가스 누출 우려가구에 대해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리지원 규모 등을 결정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기탁금을 활용 신속히 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탄 부족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 후원자를 적극 발굴하여 순차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신현택 덕진구청장은 “저소득 주민들의 연탄사고 위험 및 각종 주거 불편사항에 대해 평소 행정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을 민관이 협력해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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